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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장 흐름

이번 주 돈 달력: 수요일 밤 9시 반 CPI 등 5가지

by 빈이 아빠 2026.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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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수요일 밤 9시 30분이 제일 시끄러울 거예요.
미국 9월 소비자물가가 그 시각에 나오거든요.
사흘 연휴 끝, 다시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이에요.

월요일 아침 출근길 지하철에서 월~금 칸에 동그라미가 그려진 탁상 달력을 들여다보는 50대 직장인

※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결정 및 손익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실제 상품의 구성·보수·분배 일정·과세는 운용사/금융기관의 최신 공시를 우선 확인하세요.

저는 월요일 출근길에 그 주 일정을 수첩에 적어둬요.
뉴스가 터진 뒤에 놀라는 것보다 마음이 훨씬 편하더라고요.
오늘은 그 수첩을 같이 펼쳐볼게요.

이번 주 핵심 요약
1. 월요일: 미국 채권시장만 쉬어요(주식시장은 정상)
2. 화요일 밤: JP모건 실적으로 은행 실적 시즌 시작
3. 수요일 밤 9시 30분: 미국 9월 소비자물가(CPI)
4. 목요일: TSMC 실적, 밤에 미국 PPI·소매판매
5. 금요일: 미국 월간 옵션 만기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다섯 칸으로 나뉜 달력에 은행 건물, 장바구니, 반도체 칩, 돋보기 아이콘이 하나씩 붙어 있는 그림


이번 주 돈 달력 한눈에 보기

먼저 표로 한 번에 볼게요.
시각은 모두 한국 시각이에요.
미국 발표는 대부분 우리 밤에 나와요.

요일 일정(한국 시각) 초보자 볼 포인트
12일(월) 미국 콜럼버스데이, 채권시장만 휴장 미국 금리가 하루 쉬어요
13일(화) 국내 ETF 4종 상장 / 밤 8시 무렵 JP모건 실적 미국 경기 체온계
14일(수) 밤 9시 30분 미국 9월 CPI 이번 주 가장 큰 일정
15일(목) 오후 3시 TSMC 실적 / 밤 9시 30분 PPI·소매판매 반도체 분위기, 미국 지갑 사정
16일(금) 미국 월간 옵션 만기 하루 출렁임에 놀라지 않기

 

다음 주 이후도 한 줄만 적어둘게요.
22일(목) 한국은행 금통위, 27~28일 미국 FOMC가 예정돼 있어요.
이번 주 숫자들이 그 두 회의의 밑그림이 되는 셈이에요.

저는 이런 주엔 수요일 밤에 계좌를 일부러 안 열어요.


월·화: 채권이 쉬는 날, 은행이 성적표 내는 날

오늘 미국은 콜럼버스데이예요.
주식시장은 평소처럼 열지만, 채권시장은 하루 쉬어요.
미국 채권 업계 단체(SIFMA)가 휴장을 권고하는 날이거든요.

채권시장이 쉬면 미국 금리도 하루 멈춘 셈이에요.
우리 시장의 미국채 ETF는 정상 거래돼요.
저는 이런 날 채권 ETF 가격은 크게 신경 안 써요.

화요일에는 국내에 새 ETF 4종이 상장해요.
오늘은 일정 얘기라, 상품 얘기는 따로 풀어볼게요.

그리고 화요일 밤 8시 무렵 JP모건 3분기 실적이 나와요.
회사 설명회(컨퍼런스콜)는 밤 9시 30분이고요.
미국 최대 은행이라 대형 은행 실적 시즌의 첫 테이프를 끊어요.

은행은 돈을 빌려주는 곳이잖아요.
그래서 은행 성적표엔 미국 사람들 살림살이가 묻어나요.
대출 연체에 대비해 쌓은 돈이 늘었는지가 제 관심사예요.


수요일 밤 9시 30분, 미국 9월 물가 성적표

CPI는 소비자물가지수예요.
쉽게 말하면 미국 사람들 장바구니 값이 1년 새 얼마나 올랐나예요.

9월 11일에 나온 8월 숫자는 3.4%였어요.
휘발유값이 크게 오른 영향이 컸어요.
9월 숫자는 3.6~3.7% 정도로 오를 거란 전망이 나와 있어요.
어디까지나 전망이에요.

왜 이게 중요하냐면 금리 때문이에요.
미국 기준금리는 지난 9월에 오히려 올라서 3.75~4.00%예요.
물가가 예상보다 높으면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는 걱정이 커져요.
반대로 예상보다 낮으면 그 걱정이 조금 줄어들고요.

여기서 하나 걸리는 게 있어요.
시장은 숫자 자체보다 전망과의 차이에 반응해요.
3.6%가 나와도 전망과 같으면 조용히 지나갈 수 있거든요.

예전에 CPI 날 새벽까지 뉴스를 본 적이 있어요.
다음 날 회의에서 꾸벅 졸았죠.
그 뒤로는 그냥 자고, 아침에 결과만 봐요.

숫자보다 중요한 건 "예상보다 높았나, 낮았나"예요.

 

장바구니 속 우유, 빵, 기름통 위에 커다란 온도계가 꽂혀 있고 뒤로 밤 9시 30분을 가리키는 시계


목·금: TSMC 성적표, 미국 지갑 사정, 옵션 만기

목요일 오후 3시엔 TSMC 3분기 실적 설명회가 있어요.
TSMC는 엔비디아 같은 회사의 칩을 대신 만들어주는 대만 회사예요.
그래서 AI 반도체 경기를 가장 먼저 비춰주는 거울로 통해요.

TSMC가 제시한 3분기 매출 목표는 446억~458억 달러예요.
이 범위를 넘는지, 다음 분기 얘기가 어떤지가 관전 포인트예요.
저는 숫자보다 "AI 칩 주문이 계속 밀려 있다"는 말이 나오는지 봐요.

같은 날 밤 9시 30분엔 미국 PPI와 소매판매가 나와요.
PPI는 공장·도매 단계 물가라 CPI의 형님뻘이에요.
소매판매는 미국 사람들이 지갑을 얼마나 열었나 보는 숫자고요.

금요일은 미국 월간 옵션 만기일이에요.
매달 셋째 금요일에 돌아오는데, 이날은 하루 출렁임이 커지기도 해요.
연금으로 길게 가는 우리한텐 "그런 날도 있구나" 하면 돼요.

 

반도체 칩 공장 앞에 선 성적표와, 그 옆 쇼핑백을 든 사람들이 계산대에 줄 서 있는 장면


각 발표가 내 연금 속 ETF에 닿는 길

제 연금계좌엔 미국 지수 ETF가 꽤 들어 있어요.
IRP에는 KODEX 200도 있고요.
그래서 이번 주 발표가 어디로 흘러가는지 표로 그려봤어요.

발표 주로 닿는 곳 이렇게 읽어요
CPI·PPI 채권 ETF, 미국 지수 ETF 금리 걱정이 커지나 줄어드나
JP모건 실적·소매판매 미국 지수 ETF 미국 경기와 소비가 버티나
TSMC 실적 반도체 ETF, 나스닥 ETF AI 칩 수요가 이어지나
옵션 만기 전체 하루 소음, 방향 신호 아님

 

채권은 시소를 떠올리면 쉬워요.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내려가는 구조거든요.
미국 10년물 금리는 10월 8일 기준 5.2%대로 높은 편이에요.
물가 숫자가 이 시소를 어느 쪽으로 기울일지가 관건이에요.

주식도 금리와 떨어져 있지 않아요.
금리가 높으면 미래 이익을 끌어다 쓰는 성장주가 부담을 느끼곤 해요.
다만 늘 그렇게 움직이는 건 아니라서, 저는 방향을 점치진 않아요.

빈이 아빠의 읽는 법
물가 발표는 채권과 미국 지수에 함께 닿아요.
TSMC는 반도체 쪽, 은행 실적은 미국 경기 쪽이에요.
한 주 일정이 내 계좌 어느 칸을 건드리는지만 알아도 덜 놀라요.

 

연금 통장 그림 위로 물가, 은행, 반도체라고 적힌 세 개의 화살표가 각각 채권, 미국 지수, 반도체 서랍으로 이어지는 그림


이번 주 자주 묻는 것, 묻고 답해볼게요

Q. 채권시장이 쉬는데 우리 채권 ETF도 쉬나요?
아니에요, 국내 거래소는 정상으로 열어요.
다만 미국 채권 금리가 하루 멈춰 있다는 점만 알고 계시면 돼요.

Q. CPI 결과 보고 바로 사고팔아야 하나요?
저는 그러지 않아요.
발표 직후엔 위아래로 크게 흔들렸다가 되돌아오기도 하거든요.
연금은 10년, 20년짜리 돈이라 하룻밤 숫자에 맞출 이유가 적어요.

Q. 미국 발표인데 왜 우리 시장이 다음 날 움직여요?
미국 발표가 우리 밤에 나오니까요.
그 반응이 다음 날 아침 우리 시장에 얹혀서 시작돼요.

Q. 옵션 만기가 뭐가 그렇게 대단해요?
미리 정해둔 값에 사고팔 권리(옵션)가 끝나는 날이에요.
정리하는 주문이 몰려 하루 출렁일 수 있어요.

이번 주 출근길 체크리스트
☐ 내 연금 속 ETF가 채권·미국 지수·반도체 중 어디에 있는지
☐ 수요일 밤 CPI는 전망(3.6~3.7%)과 비교해서 보기
☐ 목요일 아침, 전날 밤 미국 반응 먼저 확인하기
☐ 금요일 출렁임은 옵션 만기 영향일 수 있다는 점
☐ 22일 금통위, 27~28일 FOMC 날짜 달력에 적기

달력을 알면 뉴스가 덜 무서워요

처음 말씀드린 수요일 밤 9시 30분, 기억하시죠.
이번 주는 그 시각을 중심으로 은행, 물가, 반도체 소식이 이어져요.

결과는 아직 아무도 몰라요.
그래도 언제, 무엇이, 내 계좌 어디에 닿는지는 미리 알 수 있어요.
저는 그걸 아는 것만으로 한 주가 훨씬 차분해지더라고요.

오늘 출근길에 이 표 하나만 저장해 두세요.
수요일 밤엔 푹 주무시고, 목요일 아침에 결과를 같이 보면 돼요.

오늘의 한 줄
이번 주 핵심은 수요일 밤 9시 30분 미국 CPI예요.
숫자보다 전망과의 차이, 그리고 내 ETF 어느 칸에 닿는지를 보세요.

수요일 밤 창밖에 달이 뜬 거실에서 편하게 잠든 50대 남성, 머리맡 탁상 달력엔 수요일에 동그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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