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달력 위에 새싹(신상 ETF), 빈 의자(청산 ETF), 쉬는 날 표시가 함께 그려진 그림]

실제 상품의 구성·보수·분배 일정·과세는 운용사/금융기관의 최신 공시를 우선 확인하세요.
사흘.
다음 주에 우리 증시가 열리는 날 수예요.
월요일(5일)은 개천절 대체휴일, 금요일(9일)은 한글날이라 쉬거든요.
연휴 끝나고 한 주 겨우 적응했는데 또 쉬는 셈이죠.
이렇게 쉬는 날이 많은 달엔 저는 달력부터 펴요.
10월에 새로 나올 ETF, 사라질 ETF를 모아 봤어요.
챙길 날짜까지 한 장에 정리했어요.
1. 10월 5일(월)·9일(금) 국내 증시 휴장
2. 10월 중순 MLCC ETF가 국내에 처음 나올 예정
3. 미국 글로벌X ETF 4종은 10월 16일이 마지막 거래일
4. 10월 말엔 미국 금리 회의와 삼성전자 배당 확정이 있어요
[빨간 날이 두 개 표시된 10월 달력을 넘기는 손]

한 장으로 보는 10월 ETF 달력
| 날짜 | 무슨 일 |
|---|---|
| 10/5(월) | 국내 증시 휴장 (개천절 대체휴일) |
| 10/9(금) | 국내 증시 휴장 (한글날) |
| 10월 중순 | KIWOOM 글로벌MLCC&AI기판TOP4+ 상장 목표 |
| 10/16(금) | 미국 글로벌X ETF 4종 마지막 거래 |
| 10/23 무렵 | 위 4종 청산 |
| 10/27~28 | 미국 금리 회의(FOMC) |
| 10월 말 | 삼성전자 3분기 배당금 확정 이사회 |
※ 상장·청산 일정은 운용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어요.
휴장일에도 미국 증시는 열려요.
그래서 쉬는 날 다음 날엔 조심해야 해요.
미국에서 쌓인 변화가 한꺼번에 반영될 수 있거든요.
이번 추석 연휴 뒤에 겪어 보셨죠.
새로 나올 ETF: MLCC가 뭐길래
MLCC는 우리말로 "적층세라믹콘덴서"예요.
이름이 어렵죠.
쉽게 말하면 전자제품 속 작은 물탱크예요.
반도체에 전기가 끊기지 않게 모아뒀다가 조금씩 흘려보내요.
스마트폰에도, 자동차에도, AI 서버에도 수백~수천 개씩 들어가요.
AI 서버가 늘면서 이 작은 부품이 새로운 "병목"으로 주목받고 있대요.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이 ETF를 준비하고 있어요.
10월 중순 상장이 목표래요.
일본 무라타와 삼성전기를 각각 25% 정도씩 담을 계획이래요.
타이요유덴, LG이노텍까지 네 회사가 중심이고요.
저는 처음 이 이름을 봤을 때 "이런 것까지 ETF가 나오네" 싶었어요.
그만큼 AI 관련 ETF가 점점 더 잘게 쪼개지고 있다는 뜻이에요.
[전자 기판 위에 작은 물탱크 모양 부품들이 줄지어 전기를 공급하는 그림]

사라질 ETF: 서학개미라면 확인하세요
미국에서도 정리되는 ETF가 있어요.
미래에셋의 미국 자회사 글로벌X가 4종을 청산하기로 했어요.
| 티커 | 쉽게 말하면 |
|---|---|
| BTRN | 비트코인 추세를 따라가는 ETF |
| IRVH | 금리 변동·물가 대비 ETF |
| QCLR | 나스닥100 + 손실·수익 범위 제한 ETF |
| XCLR | S&P500 + 손실·수익 범위 제한 ETF |
네 개 모두 규모가 수백만 달러 이하로 작았어요.
돈이 안 모이면 운용사도 계속 끌고 가기 어려워요.
혹시 들고 계시다면 두 가지 중 하나예요.
10월 16일까지 직접 팔거나, 청산 때 현금으로 돌려받거나요.
청산되면 휴지 조각이 되는 게 아니에요.
그날 기준 순자산가치만큼 현금으로 들어와요.
상장폐지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는 예전에 자세히 정리해 뒀어요.
"내 ETF가 갑자기 상폐된다고?" 글을 참고해 주세요.
신상은 석 달 지켜보고, 작은 상품은 규모부터 봐요.
새로 나오는 것과 사라지는 것은 같은 동전의 양면이거든요.
[한쪽에선 새 가게가 문을 열고, 옆에선 작은 가게가 문을 닫는 거리 풍경]

10월 말, 이 두 날짜는 메모해 두세요
하나는 10월 27~28일 미국 금리 회의예요.
9월에 3년 만에 금리를 올렸어요.
시장은 한 번 더 올릴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고요.
다른 하나는 삼성전자 배당금 확정이에요.
지난주 기준일이 지난 3분기 배당이 10월 말 이사회에서 정해져요.
증권가 추정치는 주당 4,500~4,604원이었어요.
저는 이 두 날짜를 휴대폰 달력에 알림으로 걸어 뒀어요.
미리 알고 맞으면 덜 놀라거든요.
자주 받는 질문 3가지
Q1. 휴장일에 주문을 넣으면요?
국내 주식·ETF는 휴장일에 거래가 안 돼요.
예약 주문을 넣었다면 다음 거래일에 처리될 수 있어요.
증권사마다 방식이 다르니 앱에서 확인해 주세요.
Q2. MLCC ETF, 나오자마자 사도 될까요?
저라면 기다려요.
담는 회사가 4곳 중심이라 한쪽으로 쏠린 상품이에요.
상장 후 실제 구성과 관리비를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아요.
Q3. 국내 ETF도 청산될 수 있나요?
네, 있어요.
규모가 너무 작은 상태가 이어지면 상장폐지될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순자산이 작은 신상은 비중을 적게 가져가요.
[휴대폰 달력에 알림 두 개가 설정된 화면]

☐ 10월 5일·9일 휴장 전 매매 계획 세우기
☐ 보유 해외 ETF 중 청산 대상(BTRN·IRVH·QCLR·XCLR)이 있는지 확인
☐ MLCC ETF는 상장 후 구성·보수 확인하고 판단
☐ 10월 27~28일 미국 금리 회의 알림 설정
☐ 10월 말 삼성전자 배당 확정 공시 확인
쉬는 날이 많은 달일수록
다음 주는 사흘만 열려요.
쉬는 날이 많으면 괜히 조바심이 나죠.
그런데 달력을 펴 놓고 보면, 급하게 할 일은 생각보다 적어요.
들고 있는 ETF가 청산 대상인지 확인하고, 두 날짜만 메모하면 돼요.
저는 이번 주말엔 계좌 대신 달력만 보려고요.
10월은 휴장 이틀, 신상 하나, 청산 넷, 날짜 둘만 기억하면 돼요.
[금요일 아침 거실에서 달력을 보며 편안하게 웃는 50대 부부]
